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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7 18:28

    실제 상황입니다

    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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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달전에 베어님과 함께 저희집에 시큐리티 카메라를 설치 했었지요.
    오늘 새벽 3시 37분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문이 열려 있는 자동차들을 털어가는 좀도둑이 카메라에 녹화 되었습니다.

    경찰에 연락을 해 보았는데...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잡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사실 잡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고, 다른 모든 카메라들이 잘 작동되고 있는것을 확인해서 만족합니다.
    다른 카메라들은 집으로 들어오려는 사람들의 얼굴을 찍을 수 있도록 설정 해 두었기 때문이지요.

    차안에 귀중품은 없었기에 잃어 버린것도 없습니다.
    (도둑이 좀 허탈했을것 같네요 ^^)

    집 밖에 세워두신 자동차들 항상 문 잠그는것 잊지 마시고
    집에서나 산에서나 항상 안전 하시길...

    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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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2017.02.07 21:05
      어유 ~이런 밤낮으로 집도 차도 조심을 해야겠네요 이런 나쁜눙 !
    • profile
      아싸 2017.02.08 14:12
      제 입장에서는 나쁜 xx 도둑넘이 되겠지만,
      그 녀석 입장에서는 차안에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주인넘이 되겠지요 ㅎㅎ.

      그 추운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이집 저집 돌아다니면서 행여나 열려 있을지도 모르는
      자동차를 털고 있는 그녀석 입장에서 여러가지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성적으로 혹은 의지적으로 이해는 됩니다.

      그렇게 밖에 살아갈 수 없는 그 입장에 궁휼의 마음은 가능할것 같지만,
      실제로 온정을 배풀 수 없는 제 자신에 대해서도 탓할 수 많은 없네요.
    • profile
      자연 2017.02.08 14:56
      가족들하고 넘부러울것 없이 외식도 하고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일자리를 잃으면 거지꼴이 되는건
      남의일이 아닐거란 생각도 듭니다 .
      도둑질은 어려서부터 환경에서 부터 일수도있고
      한번훔쳐 두번훔쳐 습관적으로 라고도 봅니다.
      예전에 도둑질 하는것도 보고 잡아도 봤는데 습관입디다.
      못사는것도 아니고 ~
      옛말에 " 탐나는 물건이 있으면 양반도 상놈이 된다 " 이런말이 있듯이
      넘의것을 탐을 내는것은 용서와 배려 동정이 전혀 용납이 될수가 없지요,
      저도 도둑맞어 봤는데 기분도 더럽고
      도둑농은 습관적으로 한답니다
      넘의것도 내것, 내것도 내것 , 끼니가 없는집도 도독농 가져 갈건있다.
      다들 좀 벌레를 조심합시다 ㅋ
    • profile
      햇님 2017.02.07 22:51
      저는 몇년전에 차문을 잠그는걸 깜빡했었나봐요. 아침에 일가려고 나갔는데 차문이 그냥 열리더라구요.게잇커뮤나티 안에 살았을때나까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지냈는데 그때 그라지도어오프너를 차에서 훔쳐가지고 가서 시간이 지나 잊을만 했을때 새벽에 그라지를 열어서 자전거를 훔쳐 갔어요..ㅠ
      그때는 오프너를 잊어버렸는지도 모르고 몇주를 찿다찿다 못찿고 새로 만들려던 찰라에 ...이크 ...그때야 오프너를 도둑 맞았는지 알았지요.
      새벽에 개가 하도 짖어대는 바람에 자전거 타고 줄행랑...천만다행 이였지요.~~
      항상 확인하는 습관이 있어야 겠다 싶더라고요.. 미리미리 조심~~
      잊어버린게 없다니 다행이예요~~
    • profile
      아싸 2017.02.08 14:12
      자동차안에 그라지문을 열릴 수 있게 set up 하는 기능이 있기는 한데...
      일부러 작동 하지 않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가끔은 최신 기능들이 오히려 위험할 때도 있더라구요.
    • profile
      아지랑 2017.02.08 16:35

      지난 가을 아침에 이웃이 내차의 Passanger side 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전화를 해 줘서 호다닥 나가보니
      도둑이 온통 뒤집고 난리를 쳐 놓았더군요. 어린이 지갑에 약간의 현금이 있었는데도 서류와 섞여서 못봤는지 
      Tracking Pole 만 훔쳐갔어요.      밤새 차문이 활짝 열려있었다는걸 생각하니 부화가 확 밀려 오고...
      도둑도 산행을 즐기는가 봄니다.
      이 감시비디오에는 도둑이 그래도 차문은 닫고 가는데요..

    • profile
      bear 2017.02.08 18:34
      다행입니다.
      아무일이없어서.
    • profile
      리아 2017.02.08 20:21
      도둑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정심은 아니다라고 봅니다.
      자연님 말씀처럼 습관처럼 되어서 남의것을 훔쳐도 된다는 사고방식은 고쳐야합니다.
      훗날 저 도둑도 도둑을 맞아봐서 남의심정을 알았습좋겠네요.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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