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망설임과 미안함의 파도를 넘어...

     

    수 많은 파도들 앞에 서면

    언제나 망설임과 두려움이 마음 속에서 일렁였었다.

     

    파도를 넘는 것인지

    파도가 나를 삼키는 것인지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어느 순간 어두운 심연 속으로 가라앉고 말 것이다.

     

    지난 파도를 돌아보면

    어김없이 드리워진 미안함이 부서진 파도의 포말처럼 하얗게 반짝인다.

     

    잠시라도 뱃머리에 앉아

    내 마음이 어디를 향하는지 헤아릴 수 있었다면

    망설임과 미안함이 덜할 수 있었을까?

     

    싫든 좋든

    망망대해다.

     

    파도에 내맡겨 어디인지도 모르게 떠내려가든

    돛을 펼쳐 바람을 타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든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선택을 위한 망설임과

    선택으로 인한 미안함의 파도를 오늘도 넘어야 한다.

     

     

    Former NYSE President: Money Will Flood Into Crypto Industry With Spot Bitcoin ETFs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 느낌 발왕산 상고대 모습입니다 3 늦은비 2024.01.25 394
    56 느낌 Zion National Park 다녀 왔습니다 33 file 호담 2020.10.15 346
    55 느낌 벽송님 사랑합니다... 6 호담 2022.07.03 296
    » 느낌 망설임과 미안함의 파도를 넘어... 산보 2024.05.02 233
    53 느낌 어떤 산악회의 글과 우리 회장님 6 musim 2018.08.25 174
    52 느낌 출장 다녀올게요~~ 22 별이 2020.07.09 155
    51 느낌 2019 새해 떡국 12 아싸 2019.01.06 143
    50 느낌 7월 정기산행 후 5 mc유 2019.07.06 123
    49 느낌 산악회 회원과 10일간의 여행 4 musim 2018.06.11 118
    48 느낌 -長壽時代의 새로운 現狀- 11 musim 2020.04.20 111
    47 느낌 잊지 못할 사람(2-1 Dan의 어머니) 16 musim 2016.04.20 102
    46 느낌 북악산 남측 탐방로가 열렸습니다 5 늦은비 2022.05.08 101
    45 느낌 가지 가지 다하는 HWY-17 동네 15 서쪽길 2017.02.27 100
    44 느낌 7월 정기산행을 기다리며... 1 file 호담 2020.05.27 97
    43 느낌 올드보이 4 말뚝이 2019.02.08 95
    42 느낌 기분이 가라앉았던 한 주간 6 musim 2019.02.02 93
    41 느낌 역대 최대 인원의 캠핑 4 file 아싸 2017.03.06 93
    40 느낌 "소중한 사람을 지우세요" (어느 교수의 질문) 6 musim 2020.05.22 91
    39 느낌 시니어의 간소한 삶 10 musim 2020.01.18 89
    38 느낌 마음의 아픔과 신체의 아픔 5 musim 2020.02.03 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