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얼마전 KT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걸 우연히 들었습니다. 리턴 잘 하는 저는 무슨 말씀인지 동감이 되면서도 "그래도 리턴되면 좋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아래 글을 읽게 되었어요.

     

    https://erickimphotography.com/blog/2013/03/25/what-to-consider-when-buying-a-new-camera-for-street-photography/

     

    결론만 얘기하면 물건을 살때 만족스럽고 행복하려면,

    첫째, Maximizer 보다는 Satisfier 가 되라. 선택이 많은 요즘 구매의 효율을 최대화하려면 사실 굉장히 피곤하다네요.

    둘째, Return 이 안되는 상품을 구매하라. Return 이 되는 상품은 만족도가 덜 하답니다. 이게 완전 동감입니다!! 그리고 자기 선택을 책임지는 태도도 자긍심에 도움이 될 것도 같아요 :)

    셋째, 새것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하네요. 맞아요. 있는 것 잘 사용하고 망가지면 새로 사요 :)

     

    요즘 제가 뭘 많이 사며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느꼈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서 올려 봤습니다. 뜬금없이 인용되신 KT님께도 감사드리고요 :) 

    • profile
      안나 2022.05.09 15:39
      나도 리턴하는거 안좋아하는데,호담님도?
      반갑네요 ㅋㅋㅋ
      신던거 리턴하기 싫어서 살짝 작은 겨울
      스노우 하이킹 슈즈 그냥 끼워 신는답니다.
    • profile
      호담 2022.05.09 21:50
      KT님이 안 좋아하시고 저는 리턴 아직 좋아해요. 조금씩 바꿔 보려고요 :)
    • profile
      KT 2022.11.20 16:24
      제가 20년 전 쯤에 겪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교회도 잘 다니고 성가대 지휘도 가끔하며 즐겁게 사는 한 애기의 엄마인 집사님이 집에 손님들을 초대를 해서 간 적이 있었지요.
      제가 앉은 의자에 상표가 붙어있어 때려 가위를 빌려 달라 했더니, 손님 초대 때문에 사왔는 데 다시 리턴한다는 대답이 오더군요.
      리턴이 쉬운 가게는 그렇게 서비스가 좋은 댓기로 대체적으로 가격이 비싼 경향이 있더군요. 리턴하면 거기에 상응하는 비용이 어디엔가 전가 되어야 하는 데. 결과적으로 소비자라는 결론은 제게 변함이 없었습니다. 소비자의 편리함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셈이지요.
      문제는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예요. 입다가 땀냄세가 나는 옷도 반환되는 곳도 있으니까요.
      물론 가장 수동적인 대응책이겠지만,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내 자신이 하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기에 물건을 고를 때 리턴하지 않으려고 신중하게 고르는 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4 감동 Cougar를 극적으로 피한 동영상 7 콜로 2020.10.19 2279
    683 알림 Alaska Cruise 여행 참가 신청자 모집. 15 산. 2022.12.25 1701
    682 알림 Big Pine Lakes 캠핑 / 백패킹 (6/30 - 7/3) - 캠핑 26명 가능 39 file 콜로 2022.02.06 887
    681 정보 베이 스파 체험기 5 file 호담 2023.03.13 856
    680 알림 미국 17개주서 한국산 팽이버섯 먹고 4명 사망 4 musim 2020.03.12 823
    679 알림 Tahoe Rim Trail 의 백패킹(등짐 들살이) 일정표를 알려드립니다. 29 산. 2016.04.29 742
    678 알림 산행중 강도조심 나무꾼 2022.01.31 656
    677 알림 부고 42 7대운영위 2022.06.30 626
    676 정보 California Fire Permit 4 호담 2019.03.21 500
    675 알림 ***2023*** 씨에라 산악회 포토제닉상 153 호담 2023.11.05 455
    674 알림 이스라엘 요르단 이집트 여행 (2024년 3/1-3/16) 14 file 그냥 2023.07.06 440
    673 알림 John Muir Trail 백패킹(등짐 들살이) 7박8일 (9월13일~20일16년) 17 산. 2016.04.29 406
    672 알림 Bass Lake Healing Camp 14 bear 2021.12.16 400
    671 느낌 발왕산 상고대 모습입니다 3 늦은비 2024.01.25 393
    670 알림 10월31일20년(토) Dardenelles Lake and Round Lake Loop - Lake Tahoe 지역 22 산. 2020.10.25 381
    669 정보 저도 드디어 틱에 물렸습니다!! 1 file 호담 2022.05.01 380
    668 알림 Castle Rock 17 bear 2020.11.01 354
    667 정보 가주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새크라멘토 호담 2023.01.31 352
    666 느낌 Zion National Park 다녀 왔습니다 33 file 호담 2020.10.15 346
    665 알림 애플님의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16 7대운영위 2022.05.07 33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