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2016.05.23 08:33

    살면서 생각하며(6)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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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찾아서


    누구나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자기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니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생활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가끔 뉴스에 나온 통계에는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만족하고 즐겁게 살아간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개인의 소득이 높다고 행복한 것이 아님을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에는 검은 구름이 끼어 있는 날이 많습니다

    가끔은 맑고 화창한 날도 있지만, 먹구름이 끼고 스산한 바람이 부는 날이 많습니다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해 보자면 건강, , 사랑 그리고 미래의 불투명성으로 인해서 불안과 초조함으로 일생을 보내다 가는 삶인 듯싶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위에 열거한 가지 중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한 것에서 벗어나고자 , 마약, 인터넷, 게임, 니코틴, 도박, 사이비 종교 중독된 사람들이 늘어 갑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선천적으로 그렇게 마음먹고 태어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단지 살아오면서 견딜 없는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중독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자신이 행복하다 해도, 편안한 삶이라고 버려두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추구하게 됩니다. 무엇인가의 밑바닥에는 욕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마음이 고요하고 근심 걱정이 없는 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본인이 고민에 둘러싸여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데 자체를 파악 한다면 불행해 지겠지요.

     

    주먹을 쥐고 힘찬 울음을 시작한 순간부터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건강과 돈은 필수적인 요소이고 어느 정도의 명예와 쓸쓸할 같은 기분에 이성도 찾게 됩니다

    이러한 보따리는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행복이란 어제 행복했었다고 내일은 행복할 거라는 말을 없습니다

    왜냐하면, 행복이란 현재시 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행복 진다는 것은 하나의 속임수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을 찾을 있을까

    나름대생각은 조용해 지려는 마음 상태, 너그러운 마음가짐과 겸손함, 그리고 고마움의 표시가 아닐까 합니다

    온갖 걱정거리로 들끓는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십시오. 쉽게는 되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사라질 것입니다

    그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profile
      아싸 2016.05.23 09:19
      행복과 함께... 무심님께서 돌아 오셨네요 ^^
      무심님께서 곁에 계셔서 행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 ?
      musim 2016.05.23 21:21
      아싸님,
      마중을 나와 주어서 고맙습니다.
    • ?
      아리 2016.05.23 16:44
      무심님 오랜만이에요~~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여행 중 재미난 에피소드도 있으면 들려주세요 ^^
      (참고로 저는 행복하다고 느끼는데 현재 상황에 감사한 점을 찾다보면 행복감이 생기는 것 같았어요 ㅎㅎ)
    • ?
      musim 2016.05.23 21:07
      청순한 막내 아리에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떠난 캠핑은 내 생애의 잊지 못할 여정이었습니다.
      9박 10일 동안(산님집 하루 포함) 산에서의 생활은 처음이었고, 이즈리와 함께 해낼 수가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요. 
      하지만 여러 해 동안 산행을 한 경험이 밑천이 되었는지 그리 힘든지 모르게 잘 다녀왔습니다. 
      높은 산에서의 상쾌한 공기, 코발트색의 하늘을 덮어버린 '아리'가 살던 고향의 뭉게구름, 한적한 마을 풍경이 잔잔한 여운을 남기게 합니다. 
      미국에서 제일 외롭다는 50번 도로를 달렸는데, 만약에 기나긴 길을 혼자 달렸다면 나의 감정이 어떠했을까요? 
      더욱이 비가 내리는 길이었다면 외로움을 넘어 그 무엇이...


      Lake Powell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곳 샤워장에는 쿼러 8개로 작동이 됩니다.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물론 알몸 상태로 만들어 놓고
      1) 샴푸 뚜껑 열어놓고 2) 바디 솝 뚜겅 열고 3) 얼굴 솝 뚜껑 역시 오픈
      이제는 구멍에 쿼러 주입하고 손잡이만 당기면 하루의 찌든 땀을 몇 분 안에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물이 두 살 먹은 애가 '쉬'하는 물줄기입니다. 
      이런! 이런 일이! 아무리 위에 달린 꼭지를 비틀어도 안 나와요. 이럴 때가 환장하겠다고 하지요!
      시간은 가는데... 그 와중에 어떤 준수하게 생긴 미국 청년이 내'룸'으로 급히 와서 자기 '폰'을 보았느냐고 묻습니다. 
      야! 임마 못 보았으니 원 한다면 내 세면 백을 뒤져 보든가! 나 바쁘신 몸이야!
      이 와중에 이게 무슨 불청객인지...


      다행히 쿼러가 밑에 소복이 떨어진 것을 세어보니 정확히 여덟 개(오 나의 하느님!) 
      이곳은 세 번이나 '추라이' 했는데 안되니 '기밥'하고 호시탐탐 다른 곳 '베이컨시' 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행히 "동해 물과 백두산이 ...
      " 신발과 옷가지는 그냥 내버려두고 알몸으로 탈출하여 새집으로 이사완료. 동전 넣고 당기니까 그야말로 시원한 짹팟이 터집니다. 
      아이고 시원해라! 
      내 옷 신발 안경을 가져가든가 말든가 생각하다가도 여린 마음에 신경이 쓰여 후다닥 끝내고 처음 룸으로 가보니 
      안경, 옷, 신발이 그대로 있으니 아이고 살았다!
      내 생애에 알몸으로 이렇게 바쁘기는 생전 처음 이었습니다. 믿어주세요. ㅎㅎ


      산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대략 황홀했던 네 곳만 적어봅니다.
       Lake Powell - Wahweap Camp(800-528-6154) Confirmation # 82V45O & 82V45L (2Site)
       1) Upper Antelope 8am Tour $40.00 (928-645-9102)
       2) Lower Antelope 11am Tour $28.00 (928-606-2168)
       3) Lake Powell - Rainbow Bridge Boat 관광 7:30am $121.61 (800-528-6154 or 928-645-1070)
       ( 한국어 테이프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리 했습니다.)
       4)Bryce Canyon 에서 1)Sunset View Point 에서 Sunrise Point를 경유하는  *Queens /Navajo Combination Loop*는
       세계  최고의 3마일 하이킹(World's best 3mile hike) 코스로 불리웁니다.

      이번 여행을 이끌어 주신 최회장을 비롯해서 분에 넘치는 캠핑과 여행을 함께 하였던 한분 한분께 "고맙습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P.S  여행에 대해서 많은 명언 가운데 최고로 생각되는 서양 속담입니다.

           "친구를 알고자 하거든 사흘만 같이 여행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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