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2018.07.17 21:14

    신문기사 속의 계집아이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신문기사 속의 계집아이


    엊그제 신문(한국일보 7월 14일)을 읽다가 미국인들 자녀 선호 트랜드가 사내아이 선호사상에서 계집아이로 바뀌어 가는 

    추세에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아들 선호사상은 세계적인 추세다. 물론 미국의 부모들이라고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뚜렷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계집애에 대한 편견이 줄어든 반면 사내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커진 결과라는 풀이다"(이하 중략)는 기사는 그 후에

    계집아이라는 말이 두 번 더 언급되어있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여자아이를 낮잡아 이르는 느낌이 들기에 씁쓸한 감정을 느꼈다.

    예전에는 자주 사용하는 말이었지만 여성 지휘 향상과 사회적 신분이 변한 지금에는 다른 말로 바꾸어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립국어원에서도 계집아이란 여자아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므로 낮추는 뜻이 있어서 여자아이로 쓰기를 권한다.

    신문이나 책을 읽다 보면 고상하고 어려운 한자어도 문제이지만 천하게 느껴지는 글도 읽게 된다.

    그것이 사람을 지칭할 때는 모멸감을 느낄 수가 있다.


    우스갯소리로 딸이 셋이면 금메달이라고 하는 요즈음이다.'사내아이'와 '여자아이'로 표현하는 것이 어울린다.


    • profile
      호담 2018.07.19 10:49
      무심님, 안녕하시지요?
      이글을 몇번 읽었는데 저는 별 문제를 못 느끼겠습니다.
      남자, 여자는 한문이고 사내, 계집은 우리말 아닌가요? 그리고 기사에서 남자와 계집이라 하지않고 사내와 계집이라 했으니 잘 하지 않았나요?
      국립국어원에서 한자를 권장한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참에 우리라도 우리말 곱게 쓰며 계집의 이미지를 바꿔 봐요. "계집"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

      *** 도전은 아니고요 그저 제 의견드립니다 :)
    • ?
      musim 2018.07.19 14:57
      호담님,
      예, 덕분에 편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자, 여자는 한문이고 사내, 계집은 우리말이란 호담님 생각은 맞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여성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 되어 '계집애' '계집아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듯합니다.
      '사내아이' '여자아이'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호담님의 의견으로 인해서 오랜만에 댓글도 적어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위험을 무릅쓰고 댓글로 인도하는 물귀신 작전 아닌가요!! ㅎㅎ

    • profile
      호담 2018.07.19 16:18

      ㅎㅎㅎ 맞아요. 요즘 무심님과 친해져서 이정도는 해야지요 :)))


      무심님이 말씀하신 기사 여기 있네요. 남자들 이젠 힘으로 할 일이 별로 필요 없어서 별로래요. 저는 이쁜 계집아이만 둘이니 성공했어요 :)

    • profile
      아싸 2018.07.19 22:58
      ㅎㅎ. 사내 아이만 둘인 저는 워쩐디유~~~
    • profile
      호담 2018.07.19 23:12
      어쩌긴요 얼른 계집아이 들 더 낳아야지요 :)
    • profile
      가리 2018.07.20 07:59
      계집이나 사내아이나 상관 없습니다^^*
      다 우리가 잘 대접해서 보내드려야 하는 손님 인걸요~
    • profile
      한솔(Hansol) 2018.07.25 23:06
      아싸님처럼 사내아이 둘 가진 저 목매달 이랍니다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이야기 파워볼 구매 이야기^^ 여러분도 한번 구매해보세요^^ 1 미셀 2024.03.26 283
    136 이야기 미쉘이 유투브 채널 오픈했어요^^ 7 미셀 2023.12.21 268
    135 이야기 벽송님께서 올리시는 글 (갚아야 할 은혜) 19 앗싸 2021.08.23 236
    134 이야기 음력설 산행 14 musim 2020.01.25 180
    133 이야기 COVID-19 대처법 ? 9 file 산. 2020.07.12 177
    132 이야기 말투에서 인성이 보인다 6 musim 2018.09.27 167
    131 이야기 홍단은 팔불출! 18 file 홍단 2020.01.29 159
    130 이야기 여러분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13 호담 2021.05.13 158
    129 이야기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말투 12 musim 2019.02.13 156
    128 이야기 노욕(老慾)-노추(老醜)-노망(老妄) [펌] 5 말뚝이 2023.07.13 151
    127 이야기 복권 2번째 이야기^^_안티 환영^^ 미셀 2024.04.01 147
    126 이야기 시냇물 흐르는 소리 ~ .. 10 carter 2016.04.12 146
    125 이야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 결국 걸렸습니다. 30 산길 2021.10.28 139
    124 이야기 살면서 생각하며(1) 14 musim 2016.04.05 134
    123 이야기 안녕들 하십니까! 9 자연 2020.05.23 131
    122 이야기 Camper van 만든 영상입니다 11 늦은비 2021.09.24 130
    121 이야기 산행과 김장 이벤트 5 musim 2019.01.20 127
    120 이야기 하와이 연정(戀情) 8 musim 2018.10.21 123
    119 이야기 Purisima 산행 7 musim 2021.09.26 121
    118 이야기 살면서 생각하며(4) 17 musim 2016.05.01 1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