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정말 얼마남지 않았네요.
회원님들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래봅니다.
한 해 동안 함께해서 많이 즐거웠고 또한 많이 감사했습니다.
아래의 글은 갑자기 어머니가 생각나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십시요 ^^
=======================================
어머니 사랑
시골 버스처럼
울퉁불퉁
구비구비
옛 기억 흘러가는 노선따라 머문다.
어느 겨울 햇살 좋은 날
그 버스에 오르면
정거장 하나마다
그리움이 하나다.
하루에 딱 두번인 버스
아침에 타고 나가
저녁 되면 놓칠세라
정거장 향해 바빠지는 발검음...
저녁 놀에 안긴 버스엔
짙은 땀냄새,
그을린 피부,
세월 속 질곡진 사랑도 함께 안겨있다.
언젠가
돌고 돌아 비탈길 너머
동네 어귀 들어서는 시골버스엔
사랑이 한가득일게다.
기억 속
짙은 그리움도 한가득일게다.





옛날 시골버스와 그시절 풍경이
고스란히 그려지는 풋풋한 시 네요.
"그런시절이 있었지"
엊그제 였던것 같으나
어느새 오랜세월이 지났네요.